식품정보에 속지 않는 법
link  이원희   2022-05-25

우리 주변에는 정보가 차고 넘친다. 하지만 식품 정보를 과학적 시각으로 다루는 경우는 별로 많지 않다.

이런 정보가 돌아다니는 곳은 주로 아침마당, 무엇이든 물어보세요, 생생정보통 등 오전과 초저녁의 정보 프로그램, 신문의 생활 정보면
등이다.

최근에는 소위 먹방과 쿡방이 뜨면서 예능에서도 식품이 이렇다 저렇다 하는 이야기를 자주 들을 수 있다.

앞서 말한 대로 식품은 누구나 관심을 갖고 이야기하는 분야인데 그만큼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기도 하다.

1차 생산자인 농어민의 입장, 원재료를 구입해서 가공하는 기업의 입장, 완제품을 소비하는 소비자의 입장이 각각 다르다.

그 중간 중간에 끼어있는 유통업자, 연구자, 조리사, 외식업체, 그리고 정부의 입장까지 매우 다양한 욕망이 부딪히는 것이다.

그리고 많은 경우 각각의 입장에 유리하게 정보를 가공한다.

본래의 데이터보다 훨씬 더 많은 메타데이터(해석)가 생산되고 유포된다.

정보가 많아지면 여러가지 문제가 생긴다. 잘못된 식품 정보는 과학적 지식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에게 엉뚱한 망상을 불러일으키기도
하는데, 이는 커다란 해악이다.

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할 사람이 산에 다니며 약초를 캔다거나, 항생제 몇알 먹으면 될 일을 가지고 천연 항생성분 함유 식품을 찾아
다니기도 한다.

이런 상상력들은 작은 계기만 주어지면 괴담으로 돌변해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한다.

식품 정보에 관한 문제는 정보의 유형에 따라 편의상 네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.

첫째는 부정확한 정보, 둘째는 편향된 정보, 셋째는 선정적인 정보, 넷째는 단편적인 정보다.

이 네가지가 늘 명확하게 구분되는 것은 아니고 서로 복잡하게 얽힌 경우가 많지만, 올바른 식품 담론을 위해서는 식품 정보들에 담긴
네가지 속성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.













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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